[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신경과 이상학 교수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이상학 교수 연구는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 연구개발기관이다.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는 원광대학병원, 전남대병원, 카톨릭병원, 조선대병원이 참여했다.
총 연구비 약 200억원으로 5년간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00억원, 지방자치단체 연구개발비 40억원,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치매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지원 장비 구축 및 활용 ▲실증 후속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병원 연계 임상기술지원 및 기술컨설팅 ▲치매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기술개발 ▲치매 제품/기기 표준화 활동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학 교수는 “연구를 통해 치매 기술이 기업에 이전되면서 지역과 국내 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