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학교 재단인 대우학원이 의과대학 교수노조를 공식 인정하고 교섭요구 사실을 정식 공고했다.
아주의대 교수노조 노재성 위원장(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아주대 대우학원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으로부터 2021년 단체교섭 요구 사실이 접수돼 이를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0일으로 교수노조는 기한 내 학교법인 대우학원에 대해 ▲교섭을 요구한 노동조합 명칭 ▲그 대표자 ▲다른 노동조합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기한(2021년 5월 20일) ▲사무소 주소지 및 조합원 수 등을 기재해서 교섭을 요구해야 한다.
한편, 아주의대 교수노조는 지난 3월 22일 국내 최초로 의대교수 노동조합설립 이후 단체교섭 내용을 준비해 지난 4월 30일 교섭 요구서를 사용자인 재단에 발송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아 재단을 상대로 단체교섭요구사실공고 이행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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