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비케어의 대표 제품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GC 계열사인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 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EMR 국가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4년 4월까지 3년이다.
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복지부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원급 EMR 인증 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부문의 45개 필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증기준에 따라 인증위원회의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심사팀의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심의·의결한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았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비케어가 전국 1만 7000개 병·의원에 신뢰성 있는 EMR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병·의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EMR 플랫폼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사업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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