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해 나타난 혈액 수급 부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헌혈자 감소와 수혈 요인 증가로 평소에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더욱 급감해 매우 안타깝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헌혈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헌혈 캠페인 전(全)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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