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7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제품 및 사용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는 정부가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개발‧운용하고 있는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EMR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품인증’과 의료기관이 EMR을 기능변경 없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용인증’ 두 종류로 나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기능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에서 진행된 인증 심사에서 86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제품 및 사용인증을 통과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보안수준이 높은 EMR 관리 및 운용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인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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