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의 제품 및 사용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운용하는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품인증'과 EMR을 기능변경 없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용인증' 등 두 종류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담당한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에서 86개 항목을 심사한 인증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순천향의료원의 EMR이 국가적 표준에 적합하고 보안성도 뛰어난 시스템임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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