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스마트 PDA인 ‘CLMA’를 현장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투약 시 환자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는 환자의 투약 오류를 낮추고자 고안된 통합적 프로세스로 투약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해 효율성과 안전관리가 극대화 되는 장점이 있다.
CLMA 도입 전에는 투약 처방에 따라 프로세스를 수기로 확인하고, 수행 이후 PC EMR(의무기록) 프로그램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수행자의 착오 또는 실수로 인해 환자 확인 오류가 발생해 잘못된 투약을 하는 등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CLMA는 환자 인식 팔찌를 통해 직접 정확한 확인을 할 수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대폭 줄여주며, 환자별 처방과 조제된 약품의 일치여부까지 확인 가능해 환자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석 병원장은 “첫째도 환자안전, 둘째도 환자 안전이다. 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으러 올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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