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대표 송태진, 간담췌외과)는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수크라니 메디컬센터에 외과의사 교육용 복강경 유닛 3세트를 기증했다.
크림슨스타와 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은 코로나19 사태 중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큰 자연재해가 겹친 콩고의 지속적 의료 역량 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국가에서는 외과의 수련에 필요한 장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교육환경이 낙후돼 전공의뿐 아니라 전문의들의 지속적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퇴역하긴 했지만 현장 투입이 가능한 교육용 유휴 장비를 기증해 이를 콩고 외과 전공의나 전문의 수련 및 유지교육에 적극 활용케 한다는 계획이다.
송태진 대표(고대안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콩고 외과 의료진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훌륭한 의료인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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