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위더스제약은 지난 2일 대웅제약 및 인벤티지랩 등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최대 3개월에 한 번 주사를 맞으면 돼 간편하다. 특히 탈모치료제 복용 시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필요했었는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투약 시 편리성은 물론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더스제약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상업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대웅제약은 임상3상 시험의 준비 및 수행, 품목허가, 제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인벤티지랩은 비임상시험 및 제제시험, 임상1상 시험, 기술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기술, 생산, 판매의 삼박자가 균형을 맞추게 돼 3사가 윈-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탈모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성공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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