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가 창립 10년 만에 대한비뇨초음파학회로 재탄생했다.
학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는 서울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인 손환철 부회장이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다.
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광개토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중 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10년 만에 첫 명칭 변경이다.
조규선 회장은 “이미 대한비뇨의학회가 명칭 변경을 완료했고 세부학회들도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며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도 변화의 흐름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 중 열린 총회에서 제4대 집행부 회무를 마감하고 제5대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는 손환철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과 함께 노중석 이사(전 재무이사)를 차기 부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도 회부됐다. 학회는 회부된 안건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손환철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학회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위기 없이 학회를 이끌어 준 전임 집행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뇨기초음파인증의 활성화와 도서 발간 사업 등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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