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소아 알레르기 치료로 유명한 오재원 교수가 6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폐렴 등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질환 외에도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다.
오재원 교수는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알레르기면역학으로 연수 후 1995년 한양대구리병원 개원 이래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1999년에는 스탠퍼드대학 알레르기면역과에서 교환교수로 연수했다.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여러 이사를 역임했다.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AAAI) 종신 fellow(FAAAAI)도 수여 받았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PAAACI)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2008, 2015),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소오우수논문상(2007, 2021), 청산우수논문상(2018), AARD 최우수논문상(201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활동으로는 Lancet Planetary Health, PNAS, JACI 등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WAC, EAACI 등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서 200여 회 강의와 발표를 했다.
오재원 교수는 “서울과 구리, 남양주 지역을 비롯한 국내 어린이들이 알레르기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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