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시화병원 야구팀을 비롯해 ▲레드포터스 ▲에어브리지 해운항공 ▲백상하나한방병원이 진출해 3, 4위 결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시화병원 야구팀은 3, 4위전에서 레드포터스를 상대로 9:1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이후 에어브리지 해운항공과의 준결승전에서 14:7로 대승을 거뒀다.
백상하나한방병원과의 결승전에서는 충분한 휴식 없이 늦은 시간까지 연달아 세 경기를 치르면서 점수차를 줄이기 쉽지 않았고 7:9로 경기가 마무리 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연승 진료부원장은 “2009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연마해 다음 시즌에서는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 야구팀은 최연승 부원장을 필두로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김중식 원무팀장 ▲이일섭 시설팀장 등 야구를 사랑하는 임직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