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4회 ‘의료기관윤리위원회/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3년을 돌아보고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경험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 현 주소와 운영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의뢰 사례 현황(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 △신생아/소아 환자의 임상윤리 지원 시 고려사항(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표준운영지침 제안(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김범석 센터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세션은 ‘사전의료의향을 가진 환자의 치료 관련 의사결정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김예진 사회복지사) △신경외과 중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문제(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의 발표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뤄진다.
임재준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윤리위원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국 각 병원 현장의 의료진에게 공감과 토론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홈페이지(//snuhpccehec.kr/)를 통해 이달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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