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 실시한 1차 예방접종에 이어 6월 1일부터 8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해 순조롭게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2차 접종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대상 인원 총 2302명 중 2271명이 접종을 완료, 98.6%를 기록했다.
병원은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2차 접종을 기숙사 동에 마련된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진행했다.
또한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으며 대부분 직원들이 특별한 이상반응 없이 접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2차접종 완료자에게 사원증에 부착하는 2차 접종 스티커를 배부해 접종 동참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임직원 백신 접종 완료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한 진료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경남도·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사회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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