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소외계층에게 의료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라파엘나눔
(이사장 김전
)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홈리스 클리닉
’ 개소식을 진행한다
.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은 지난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노숙인 건강관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이르자 이들의 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숙인 건강관리 세미나, 필수적인 진료 방역체계 구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진료를 수행해 왔다.
이번 개소식은 염수정 추기경, 유경촌 주교 등 교구 사제단과 라파엘나눔 김전 이사장, 안규리 상임이사,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적십자사 등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전 이사장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 노숙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향후 홈리스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의료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파엘나눔 홈리스 클리닉’은 노숙인 등 소외계층이라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는 매주 일요일 2시부터 명동성당 안쪽 라파엘나눔 홈리스 클리닉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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