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움(원장 이동모)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명예회원’으로 재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9년 ‘차움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차움은 박 감독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박항서 감독은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면역증진 프로그램 등 차움만의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파파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UAE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축구협회 외국인 지도자로서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는 등 박 감독에 대한 열풍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이동모 차움 원장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박항서 감독이 향후에도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며 지도자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두 경기에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첫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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