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암학회
(이사장 양한광
)는 오는
18일 위암환자를 위한
‘국제위암교육 포럼
’을 개최한다
.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미국의 위암환자 교육단체로 유명한 데비드림재단(DDF)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재단과의 공동행사는 국내서는 처음이다.
이 포럼은 위암 예방, 진단,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위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위암 치료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위암환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한, 중, 일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며 전 세계 42개국에서 500여 명이 온라인 등록을 마쳤다.
포럼은 각 나라별 시차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발표는 ▲위암 조기검진 역할 ▲전통적 수술. 최소 침습수술, 로봇수술 장단점 ▲전이성 위암의 항암치료와 신약 임상시험 종류 등이다.
토론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 위암환자 또는 그 가족이 패널로 참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반 참가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대한암학회 양한광 이사장은 “미국, 일본, 중국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위암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사전등록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대한암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