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 직원들이 꽃길을 조성하며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 중구청과 함께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 직원 70여 명과 가족들이 함께 자원봉사 형식으로 아암대로(인하대병원 후문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면) 에 약 70m의 인도 주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들은 꽃길 조성에 앞서 낙엽과 쓰레기 등 20포대를 채워 도로를 정비했으며, 사루비아 등 약 2000주의 꽃을 심고 화분도 만들어 비치했다. 앞으로 도시미관을 위해 지속적인 화단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김명옥 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병원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휴일임에도 시간을 내 꽃길 조성에 일손을 보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만들 꽃길을 걷는 주민들께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