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은 최근 제2회 ‘약사 리더십(Pharmacist Leadership)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서울대병원 조윤숙 약제부장과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 홍송희 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상담약사 모델 구축(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의약정보파트장) △외래환자 대상 다약제관리 약사 활동 플랫폼 구축(서울대 약대 사회약학실 김지현 박사)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서울대 치의과대학원 이민정 강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환자 안전관리(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지혜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최된 지정 토론에는 약사를 비롯한 교수, 간호사, 시민단체, 언론인, 정부 관계자, 개국약사 7인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이번 포럼은 약사의 역할과 사회적 인식에 대해 돌아보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약사에게 기대되는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 타 직종과의 협력, 약사의 역할 확대 등 더 나은 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