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세계적인 의학서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사와 영문판 ‘Knee Arthroscopy: Up-to-Date Guide’(무릎관절경: 최신지견 가이드)을 출간했다.
이 책은 김진구 병원장이 대표 저자를 맡고 독일과 프랑스, 미국, 룩셈부르크, 캐나다, 일본 등 해외저자 8명과 국내 저자 20명 등 모두 28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학자가 참여했다.
무릎관절 내시경에 대한 해부학과 생체역학의 필수 정보를 담은 이 책은 저명 정형외과 전문의의 지식과 노하우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등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관절연골, 근위 경골 절골술 등 슬관절경 수술을 총망라 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인공관절 이외에는 대부분의 무릎수술이 관절경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혁신적인 수술법 연구를 선도하는 저자들의 핵심적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외과 수련의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는 물론 슬관절분야 전문의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지견을 집대성한 영문판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병원장은 미국스포츠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유럽관절경스포츠학회(ESSKA)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관절경학회 국제위원장,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3년 ‘반월상 연골 이식술 후 고유수용감각 기능의 평가와 검사의 효율성’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제14대 제마 스포츠 의학상을 수상했고, 2020년 미국 스포츠 의학회 편집위원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대한관절경학회는 ‘Knee Arthroscopy: Up-to-Date Guide’ 출간을 기념해 오는 8월 21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국제무릎관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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