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원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김수현 작가 개인전 ‘비 갠 오후’를 A관(5층)·C관(3층)에서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계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작품은 형상의 왜곡을 통한 도취의 순간을 표현했다. 긴 감염병 사태가 종식돼 새로운 날이 밝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자연과 우주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모습을 맑게 갠 날씨로 상징했다.
한편,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영화를 전공한 김수현 작가는 탐앤탐스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1년 박경리 토지문화관에서 초대 아티스트로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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