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서울 최고 중심지인 도산대로변에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 규모로 세워지는 고영캠퍼스는 지난 2019년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7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의료원은 준공 후 약 1개월간의 단장을 거쳐 9월 초에 공식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캠퍼스에는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영상의학 데이터 판독이 이뤄지는 ‘이미징센터’, 미국 최대 홈헬스케어 기업인 바야다(Bayada) 코리아와 협력하는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재난상황 대응 및 의료봉사, 통일보건의료, 해외보건의료사업 등을 수행할 사회공헌단도 입주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116년 역사상 첫 강남 진출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학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의 기치를 높이 세우게 될 곳인 만큼 성공적인 오픈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