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인도에서는 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의료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 의료용품이 부족해 저소득 가구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코자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여기에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 원을 ‘유니세프 인도 코로나19 구호사업’에 기부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인류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 본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구호품 및 기부금 1억 엔(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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