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6월 22일 종합권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에스디에이에이와 병원 전원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원 시스템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전원 시스템에 ㈜에스디에이에이의 AI 기반 정보처리 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제고하는 전원 서비스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음성인식기술 기반 디지털 전원 시스템 개발 ▲사설 구급차 이송 중 발생하는 환자 정보 공유를 통한 연속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병원 간 합리적인 응급 전원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이송, 회송 등 전원 단계에서 환자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전원 플랫폼을 마련해 안전한 환자 이송은 물론 지역사회 병원 간 전원 정보 공유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는 디지털 헬스로 대변되는 미래 의료의 핵심 요소”라며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봉규 ㈜에스디에이에이 대표이사, 이강영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정현수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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