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기존 고객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합 리뉴얼한 ‘서울아산병원’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를 위한 개인 건강 기록(Personal Health Record) 앱인 ‘내 손안의 차트’를 처음 선보였던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통합 리뉴얼로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환자들은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입원‧외래 검사 일정, 검사 결과 확인, 처방약 관리, 처방 정보 기반 맞춤 건강 정보, 건강 수첩 관리, 건강검진 예약 및 결과 확인, 결제 시스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첫 방문 예약상담 및 외래 진료 예약, 나의 일정 관리, 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 확인, 복약 정보 관리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치한 ‘홈’ 메뉴 ▲맞춤 건강정보와 의료진 소개, 병원 시설 안내 등 병원 이용을 돕는 ‘알아두기’ 메뉴 ▲평상시 건강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건강수첩과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건강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메뉴 ▲결제 및 결제 내역 조회, 외래진료 조회/변경, 번호표 발급 등이 가능한 ‘더보기’ 메뉴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병원 이용 과정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최대한 세심하게 고려해 ▲입원환자는 회진 일정과 식사처방 정보 확인 및 선택식 신청, 청소 및 고장수리 요청 ▲응급실 내원 환자는 체류시간 및 진료현황 확인 ▲건강검진 고객은 종이 수진표 대신 검사 일정 및 정보 확인 등 환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이상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감염내과 교수)은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서울아산병원’ 고객용 모바일 앱은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에 발맞춰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실제 사용에 따른 요구 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앱은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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