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2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01개 제품군과 서비스군의 3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구입 및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고객 약 6만5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환경친화성과 고객충족성,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웰빙만족 지수 중 상대적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종합병원 부문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은 6월 단일 의료기관 세계 최초로 3만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독창적 기술을 바탕으로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16개 임상과로 로봇수술 적응증을 확장했다.
갑상선내분비외과 갑상선절제술, 위장관외과 위절제술, 대장항문외과 저위전방절제술 등은 로봇수술의 공식 표준 매뉴얼로 쓰이고 있다.
또 국내 최초 도입 예정인 중입자암치료기는 2023년 초 환자 치료를 목표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중입자치료기는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2~3배 높은 치료 효과를 통해 난치암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종원 병원장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넘어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 치유 공간으로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며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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