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이 지난 24일 캄보디아에 방역 및 의료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캄보디아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저소득층 등에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2019년까지 7년 동안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을 펼쳐 총 2만5586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확산 저지를 위해 중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 김우석 봉사단장, 채한수 총무이사, 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한의사회 김현일 회장, 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약사회 고영일 회장,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석 회장은 “2년 간 의료봉사를 하지 못 해 아쉽다”며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캄보디아에 직접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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