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미용성형 의료기기 기업 에스테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큐티필 시그니처Ⅳ’에 대한 품목 허가를 28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에스테팜의 특허 공법인 UHD 공법으로 제조됐다. UHD는 필러의 물리적 가교를 통해 적은 양의 가교제로도 점탄성을 향상시켜 필러의 지속성·안전성을 강화한 기술이다.
올 하반기 제품라인을 추가 출시해 국내 필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재혁 에스테팜 대표이사는 “큐티필 시그니처는 독자적 생산공법과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생산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한다”면서 “제품에 대한 여러 연구를 계획·진행 중이며 나아가 자사 필러가 HA 필러 기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테팜은 지난해 9월 자사 필러 ‘큐티필 플러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E인증은 안전·건강·환경·소비자보호와 관련해 EU 이사회 지침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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