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최근 제62대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부터 2년이다.

김효명 차기회장은 “국민의 안(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학회 구성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다.

1957년생으로 대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환교수로 재임했다.

이후 고려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두루 맡았으며, 현재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맞아 국내 안과학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