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환자 및 내원객 불안감 해소와 안심진료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증 배지를 배부했다.
시화병원은 지난 3월부터 임산부 및 30세 미만 의료인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행해 105.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부터는 30세 미만 의료인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7월까지 모든 직원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직원의 약 90%가 백신접종을 마치면서 병원은 ‘코로나19 접종완료 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근무 시 접종완료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진료 시 감염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시화병원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백신접종에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원내 면역 형성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들의 접종 완료 배지 착용은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이 되고 있음을 보여줘 미 접종자의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화병원은 백신접종 완료 후 2주 이상 경과한 출입자에 한해 코로나19 PCR 검사 면제 등 출입 방역 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