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인증은 병원의 영양집중지원 질 향상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나아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영양집중지원팀은 의사, 전담간호사, 약사, 임상영양사로 구성돼 영양섭취가 불가능한 환자에 대한 ▲영양평가 ▲영양지원 치료계획 수립 ▲영양 데이터 관리 및 합병증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자료를 보면 의료기관에서 일어나는 영양 불량 빈도는 입원환자의 25%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하만호 영양집중지원팀장(외과)은 “입원환자의 영양상태 평가와 적절한 영양공급은 합병증 발생률과 재원일수를 감소시킨다”며 “이는 의료비 지출 감소와 의료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유효 기간은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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