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최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 교과서 ‘유방암 중개연구’ 출판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유방암 권위자인 노동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책임 저술자로, 그의 제자인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한원식 센터장과 일본 교토의대 마사카즈 토이 교수가 대표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과서는 노동영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해온 유방암 중개연구를 집대성했다.
‘중개연구’란 기초연구가 실제 사용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연구를 의미한다. 노 교수는 해당분야 선구자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법, 유전자 검사법 상용화에 기여했다.
해당 교과서는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간됐다. 특히, AEMB(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 시리즈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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