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최근 단일술자로 근치적 방광적출술 300예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암세포 뿌리가 방광점막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범했거나 근침윤성 방광암 근육층을 침범하지 않았더라도 앞선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된다.
남종길 교수는 국내에서 방광암 수술, 특히 방광적출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비뇨의학과 의사 중 한 명으로 최근에는 로봇방광암 수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남 교수는 "수술시간 단축과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라며 "앞으로도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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