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집이나 회사에서 각종 증명서 사본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신청인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통원증명서, 입퇴원증명서,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등 총 14종의 증명서를 본인인증을 통해 온라인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팩스 및 E-mail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자 직인, 화면 캡처 방지, 복사 방지 마크 등을 통해 위변조 관련 보안을 강화했으며 홈페이지에서 증명서의 진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한층 엄격해진 방역 관리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병원은 기존에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의무기록 사본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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