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산학 콜라보 R&D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한 살균용 UVC 광원기술개발’을 주제로 국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선재하이테크, 국립마산결핵병원이 공동 참여한다.
고신대병원은 선재하이테크의 극 자외선 광원의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광원의 바이러스 사멸정도, 인체무해성을 검증하게 된다.
무균실이 갖춰진 동남권의 유일한 병원인 국립마산결핵병원은 델타변이 등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로 본 원천기술을 입증할 예정이다.
전세계 극자외선 멸균제품 시장은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체에 더욱 안전하고 저렴한 제품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전세계 자외선 시장에서 한국의 유리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바이러스 안전 병원을 조성하는데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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