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15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미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지역사회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인 이왈종 '제주 생활의 중도' 등 자연, 행복, 생명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이달부터 1년 간 한림대성심병원 복도와 진료대기실 등 다양한 곳에 전시된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이 현대 미술작품으로 치유와 안식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에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에게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캠페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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