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21일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이형세)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전북경찰청은 24시간 경찰관을 상주시켜, 범죄와 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응급센터 내 소란행위 방지를 지원한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2년 서울경찰청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6개 시도에 14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응급센터 내 효과적인 사고예방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응급실 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