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부산권은 물론 인근 울산과 경남권에서 유방암 수술 명의로 알려진 고신대복음병원 J 교수가 8월까지만 근무를 하고 부산지역 유명 중견병원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
고신대 의대 출신인 J 교수는 고신대복음병원과 해운대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활발한 유방암 수술을 펼치며 부울경 지역에서 명의로 이름을 날렸던 인사. 인제의대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부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지역 유방암 수술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주도. 고신대복음병원 유방센터는 1990년대부터 매년 200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할 정도로 활성화.
부울경 유방암연구회 회장도 역임한 J 교수가 부산 某재단의 중견병원으로 이직하는 가운데 현지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초특급 대우가 회자. 한 의료계 인사는 "지역 최고 스타 교수이다 보니 계약금만 꽤 많은 것으로 들었다면서 중견병원이 새롭게 특화 분야를 만들기 위해 거액을 들여 파격적인 조건으로 J교수를 영입하는 것 같다"고 분석.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