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500병상 이상의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500병상 이상 규모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평택시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인프라가 구축,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역할 수행도 기대된다.
또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 R&D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 클러스터 8만2000㎡ 가운데 3만9000여㎡에 대학병원을 유치키로 하고 공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만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평택시와 도시공사, 아주대병원 등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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