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대생 대상 소아심장 분야 실습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적 차원에서 의대생들에게 소아심장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해 향후 이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의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천세종병원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7명의 의과대학 본과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천성 심장병’ 진료부터 심장이식까지 다양한 주제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아심장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소아심장 분야 수술을 집도하는 13명의 전문 의료진이 실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실습 학생들은 소아심장학 강의와 함께 논문을 리뷰하고, 케이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소아심장, 소아심도자술, 다학제 회의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병동 및 중환자실 회진과 환자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선천성심질환에 대한 지식과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한다.
특히 선천성 심장병을 치료하는 인터벤션과 수술에 참여함으로써 해부학적 및 혈역학적 지식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김성호 진료부원장은 “선천성 심장병 진료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러한 실습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