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 5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이날 A 요양병원 관련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이 요양병원 확진자는 환자 49명, 직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추가 확진자 모두 백신을 맞았지만, 돌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돌파 감염 사례는 환자 44명, 종사자 5명으로 늘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돌파 감염자를 포함해 이 요양병원 확진자에는 위중증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 검체에서는 최근 우세종인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시는 현재 질병청과 함께 환자들의 혈액검사 등을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전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면제했던 주기적 선제 검사 재시행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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