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김나현)이 전문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실제처럼 진행할 수 있는 K-SMART 센터(Keimyung SiMulation Advanced Realtiy Training Center)를 1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계명대학교 이필환 교무부총장, 이세엽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등 학교 및 병원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커팅식을 갖고 실습 현장을 둘러봤다.
계명대 간호대학 K-SMART 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선정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으로, 임상실습과 실기 위주 교육을 통해 간호대 학생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대학은 센터 지정과 함께 건물 층별 교육 공간에 최신 시뮬레이션 실습시설을 갖추고, 3-WINGS 모델을 확립하여 학교, 병원(임상), 연구 세 가지를 융합하는 복합 시뮬레이션 센터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뮬레이션 교과과정을 신설해 2, 3, 4학년 교과과정 중 총 13개 교과목에서 시뮬레이션 과정을 편성하고 표준화 환자,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하이브리드, 버추얼 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김나현 간호대학장은 “K-SMART 센터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훌륭한 간호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며 "지역 병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의료진 교육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의 교원과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우리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코로나19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임상 능력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하여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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