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 중인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 교수)'가 11일 '2020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는 민간보조사업 49개 기관 중 건강생활 실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한정열 교수는 "센터에서는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해 임신 전(前) 태아기형 유발 위험물질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사업 성과와 효과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더세이프상담센터는 임산부들에게 약물의 안전성과 위험성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상담센터로 전국적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울산에 거점지역센터를 두고 있다.
2020년에는 임산부 1만5000명, 그리고 2021년에는 1만8000여 명에게 정보 제공과 함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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