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12일 온라인 방식으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2021년도 제1차 리본(ReːBorn)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본포럼은 암환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자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1부는 한양대학교 조혜경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 이상훈 파트장이 ‘국립암센터 리본센터 및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소개’를 담당했다.
이어 성남가천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 홍의택 교수(가천대학교)가 ‘보건의료 분야 메이커스페이스 사례 소개 및 구축 방향’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선임연구위원이 ‘보건의료 분야 리빙랩 정책 동향 및 국내외 사례 소개 및 도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고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패널토의에는 김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창업진흥원 김정호 차장 ▲드림셰어링 김항석 대표 ▲주형준 고양산업진흥원 디지털산업팀장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정책부 김영애 박사 ▲우창재 기술평가이전센터 파트장 ▲최낙빈 혁신기술팀장 ▲최정미 운영지원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진정으로 공감하고 암환자들이 치료 후 지역사회와 직업에 복귀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방안을 꾸준히 찾고 실천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리본포럼이 암환자를 돌보는 의료기관의 다양한 직군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암환자의 사회복귀 지원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해결책까지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