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임교수가 최근 일본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일본외과학회는 지난 1899년 설립돼 전 세계 4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 외과 학술단체다. 노성훈 교수는 지난 2017년 위암 수술 누적 1만 건을 집도하는 등 세계 최고 위암 권위자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 등 국제 외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연세암병원장을 지낸 노성훈 교수는 2009년 대한위암학회 회장, 2010년 대한암학회 이사장, 2011년 세계위암학회 회장, 2018년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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