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17일 치과의사 출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동근 의원을 찾아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와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등에 관한 치과계 의견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이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와 고지 의무 문제에 대해 일선 치과의사 회원 우려와 고충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특히 “최근 각종 규제로 치과의사 본래 업무인 환자 진료보다 행정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도한 규제를 언급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과 치과계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구강검진 파노라마 포함에 관한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