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신임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사진]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18일 지역계에 따르면 유 원장은 최근 최근 군산시 및 군산시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원활한 소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원장과 함께 자리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군산시민들 열망”이라며 “상급종합병원 건립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한다”고 답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오는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500병상 이상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건립 비용은 국비 555억9천100만원, 전북대병원 1천297억1천만원, 시 출연금 203억8천만원 등 총 2천여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을 갖춰 이 지역 중증환자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군산시는 군산전북대병원 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2025년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은 10만3497㎡ 33필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부지매입 완료에 이어 오는 9월 도시계획시설 결정하고, 10월 도시계획인가, 12월 시공사업자 선정 및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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