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올 상반기 매출액 214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약 100억 원 대비 약 2.13배로 증가한 수치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텍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Oligio)’가 성장 견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올리지오는 지난해 출시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2021년 7월말 기준 총 350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또 "지난 5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고, 6월에는 161억 원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본 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텍은 올리지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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