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의료원장 이화성, 서울성모병원장 윤승규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오는 9월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의대,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기관의 주요 보직자 인사가 예정된 것으로 파악.
이런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진료부원장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예산 및 정책 기획 등을 총괄하는 기획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언. 민창기 교수(혈액내과)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에 재임. 전문분야인 다발골수종, 형질세포질환, 조혈모세포이식 분야 권위자로, 내과학교실 혈액학과장 및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 연구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
가톨릭의대 학장도 9월 교체될 것으로 전망. 현 학장인 김성윤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재임 중으로 13대와 14대 학장을 연임해서 바뀔 가능성이 높은 상황. 차기 학장으로는 의대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로 확정적인 것으로 전언. 정 교수는 인간유전체다형성연구소 소장 및 가톨릭의대 연구지원부학장,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아 원할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는 평(評). 여기에 초대 혈액병원장인 김동욱 교수가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이직, 공석이 될 혈액병원장도 조만간 신임 원장이 결정될 예정. 후임으로는 K 교수가 유력하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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