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입원환자의 간호서비스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생활과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가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인력이 환자의 위생관리, 영양관리, 식사보조, 간병까지 도맡는 개념이다.
전문인력을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환자 중심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국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간병인을 직접 고용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입원환자들은 간병인 비용으로 하루 10만원 가량을 부담해 왔는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용받게 되면 하루 2만원 내외로 줄어든다.
나아가 낙상, 욕창 등 전체적인 환자안전지표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외부인의 병실 출입에 대한 관리 효율이 높아져 감염 및 병실환경 관리 부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청라스퀘어병원 우재철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안전 및 간호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있어서도 기대 이상의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바탕으로 1:1 스마트 재활치료 솔루션을 통해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게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6월 개원한 청라스퀘어병원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재활환자를 위해 준비된 189병상 규모의 재활병원이다.